바르샤바

바르샤바(폴란드어: Warszawa, 문화어: 와르샤와)는 폴란드의 수도이자 폴란드 최대 도시이고, 마조비에츠키에 주의 대표 도시이다. 1596년, 수도가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이전되면서 폴란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군에 의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어, 전후 폐허 위에 도시를 재건해야 했다. 이후 옛 도심을 본래 모습으로 복원하는 등 구시가지 복구에 주력하였다. 인구도 전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복원된 구(舊) 시가지구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재건계획에 바탕을 둔 기능적인 신 시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81년 바르샤바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제조업, 철강업, 전기산업, 자동차산업 등 공업 도시이고, 바르샤바 대학을 시작으로 하는 폴란드 유수의 고등 교육 기관이 집중해있으며, 극장이나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니 관현악단이 있는 문화 도시이기도 하다. 문화과학궁전(Palace Kultury i Nauki)은 1955년 건립된 바르샤바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이다. 37층에 탑높이는 234m이다. 이 건물은 폴란드와 구 소련의 우정에 대한 구 소련 연방의 선물로 내부는 영화관, 박물관과 연구소, 그리고 스포츠센터와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궁전앞 광장에서는 군대 퍼레이드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와지엔키 공원의 "와지엔키"는 "욕탕"이란 의미로 건물내에 훌륭한 욕탕이 여러 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인어는 바르샤바의 상징이다. 바르샤바에는 2개의 인어동상이 있다. 그 중에서 Vistula강의 서쪽둑에 있는 인어상이 더 유명하다. 다른 인어상은 구시가에 위치해 있다.

바르샤바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서는 13세기, 1285년이라고 한다. 당시의 바르샤바는 마조비에 공작령에 속해, 어업을 중심으로 하는 어촌이었다. 마조비에 공작 가문의 가계 단절과 함께, 마조비에 지방은 폴란드 왕국에 편입되었다. 1596년, 지그문트 3세에 의한 야심적인 정책에 의해 폴란드 왕궁정은 고도 크라쿠프에서 이전해, 바르샤바는 1611년에 정식으로 폴란드 수도가 되어, 그 이래, '북쪽의 파리'로서 발전한다.

1795년의 제3차 폴란드 분할에서 프로이센령에 속하게 되었다. 1807년, 프로이센을 정복한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틸지트 조약에 의해 바르샤바 공국을 세우지만, 나폴레옹 실각과 함께 빈 회의에서, 많은 바르샤바 공국의 지역은 폴란드 왕국 (폴란드 입헌 왕국) 이 되어,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가 폴란드 국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폴란드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 오스트리아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이 되었다. 또,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난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정권이 성립한다. 패전국에 대한 제재로, 공산주의에의 강한 경계를 바탕으로 한 파리 강화 회의에 의해, 폴란드의 독립이 결정되어, 바르샤바는 독립하게 된다. 폴란드가 독립을 쟁취한 이후, 바르샤바는 다시 폴란드의 수도로 정해졌다. 게다가, 1939년에 나치 독일이 폴란드로 침공,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항복하게 되어, 바르샤바는 나치 독일의 점령하에 놓였다.

바르샤바는 몇 번이나 민족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1830년에는 프랑스 7월 혁명의 영향을 받은 11월 봉기가 일어났지만, 이듬해까지 무참하게 진압당했다. 1815년에 세워진 폴란드 왕국 (폴란드 입헌 왕국)에서는, 자유주의적인 헌법이 규정되었지만, 그 중 대부분은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 1860년대 전반에도 민족 운동이 많이 발생해 (1월 봉기), 한 때는 바르샤바에 폴란드 인의 임시 정부도 세워졌지만, 다시 러시아에 의해 진압되었다. 당시의 러시아 황제는 개방적이었던 알렉산드르 2세였지만, 이 사건 이후로 폴란드에 대해서는 러시아 동화 정책에 따르게 되었다.

폴란드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 오스트리아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이 되었다. 또,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난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정권이 성립한다. 패전국에 대한 제재로, 공산주의에의 강한 경계를 바탕으로 한 파리 강화 회의에 의해, 폴란드의 독립이 결정되어, 바르샤바는 독립하게 된다. 폴란드가 독립을 쟁취한 이후, 바르샤바는 다시 폴란드의 수도로 정해졌다. 게다가, 1939년에 나치 독일이 폴란드로 침공,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항복하게 되어, 바르샤바는 나치 독일의 점령하에 놓였다.

1945년 1월, 적군(赤軍)이, 비스와-오데르 공세를 개시해, 바르뱌사는 해방되었다.

현재 바르샤바의 북부에 있는 구 시가지와 그 북쪽에 있는 신 시가지는 시민들에 의해 벽돌 한 장까지 충실히 재현되었다. 이 구 시가지, 신 시가지, 크라쿠프 교외 거리, 신세계 거리 및 바르샤바 도시 내에 존재하는 많은 궁전들을 포함한 바르샤바 역사 지구는 198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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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경기장

바르샤바 국립경기장(폴란드어: Stadion Narodowy)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건설 중인 축구 경기장이다. 스타디온 지에시엥치올레치아(Stadion Dziesięciolecia, 폴란드어로 "10주년 경기장"이라는 뜻)가 있던 곳에 건설 중이며 UEFA 유로 2012 경기장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UEFA 유로 2012 개막전과 준결승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 이후에는 레기아 바르샤바 와 폴로니아 바르샤바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수용량은 58,145좌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