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24일 03:45에(서울시간)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12 8강전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4강행에 올랐다. 가장 주목받은 존재는 역시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CF)였다. 홀로 두 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에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이란 영광까지 더해졌다.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자축쇼'였다. 더불어 스페인도 메이저 대회 3연패란 대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중거리 슈팅으로 예사롭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는 듯 했다. 예상대로였다. 전반 19분 그림 같은 스페인의 선제골에 직접 방점을 찍었다. 이니에스타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알바(발렌시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 페널티박스에서부터 달려들던 알론소는 이를 그대로 헤딩 슈팅, 골문에 꽂아 넣었다.
결국 후반 종료 직전 스페인은 페드로(FC 바르셀로나)가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알론소가 나섰다. 침착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승리는 스페인의 몫이었고, 이날 가장 큰 영광은 알론소에게로 돌아갔다. 최종 스페인은 2:0로 프랑스를 이겼고 4강행에 성공시켰다.
득점상황:
사비 알론소 (전반 19', 후반 45')
상세정보: //data2.7m.cn:13000/goaldata/kr/771198.shtml
순위 | 팀 | W/D/L |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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