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페르난도 페르난도 토레스(이하 토레스,28·첼시 FC)가 부활했다.
토레스는 6월15일 03:45에(서울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아일랜드와 치른 유로 2012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토레스였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이탈리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없이 4-6-0 포메이션의 ‘제로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주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토레스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뜻이었다. 1차전에서 굴욕을 당한 토레스는 이탈리에전에 경기 후반 교체출전했으나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아쉬움을 남겼고, 현지 언론은 그를 맹비난했다. 보스케 감독 역시 이탈리아전 이후 ‘제로톱 전술’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아일랜드전을 앞두고 보스케 감독은 마음을 바꿨고, 토레스는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득점상황:
페르난도 토레스(전반4',후반25')
다비드 실바(후반4')
세스크 파브레가스(후반38')
순위 | 팀 | W/D/L |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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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구장